인천대 무한상상실, 백령도에서 ‘2014 옹진섬(백령지역) Science Day!' 지원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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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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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대학교 무한상상실(센터장 권명회 교수) 은 24-25일 과학문화 기반이 취약한 백령도에서 초․중․고 학생들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창조 경제 사회를 이끌 창의 ․ 융합형 인재 발굴의 기회를 조성하고, 다양한 과학체험 활동을 통해 이공계 진로 및 진학에 대한 비전을 고취하기 위해 준비한‘2014 옹진섬(백령지역) Science Day' 지원 활동을 전개한다.

2012년 시작한 옹진섬 사이언스 데이는 인천남부교육지원청, 옹진군청의 지원 하에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백령초등학교, 북포초등학교 등과 협력하여 백령중고등학교에서 개최한다.

지난 8월 22일 인천지역 거점 무한상상실로 개소한 인천대 무한상상실은 올해 소규모 무한상상실로 선정된 백령중고등학교와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석하게 됐다. 이번 행사에서 인천대 무한상상실 권명회 센터장은“상상이 현실이 된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3D 프린터를 이용한 모형의 설계와 출력”, “아두이노를 이용한 무성자동차 제작” 등의 체험 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대 무한상상실 3D프린터 체험[사진제공=인천대]


아울러, 학생들의 창의력 증진을 위한 체험부스를 설치하여 “빛을 이용한 소리속도의 측정”, “에디전류를 이용한 자석브레이크”, “스마트폰을 이요한 과학탐구활동” 등 다양한 과학탐구 결과를 체험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대 무한상상실은 개소한지 2개월 밖에 안됐지만 9월 800여명, 10월 700여명 등 총 1,500여명의 인천지역 50여 중․고등학교에서 체험 활동을 위해 방문했고, 지난주에는 인천인화여고와 STEAM 교육발표회를 공동으로 운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권명회 센터장은 “앞으로도 인천지역 학교에서 체험 활동을 요청하면 최대한 지원 하겠다”며, “인천시 거점 무한상상실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시민의 아이디어가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충분한 기반을 구축하겠다. 또한 이를 통해 시민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학생들이 미래의 우수 과학 인재들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백령중 이대현 교사는 “육지로부터 멀리 떨어져 큰 과학 행사를 경험하지 못한 섬 지역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과학체험의 기회가 될 것 같다.”며 “매년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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