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으로 소외계층 행복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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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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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녹색자금 지원받아 올해 5개소 등 모두 26개소 조성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조성한 ‘복지시설 나눔숲’이 소외계층의 정서적 안정 및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시는 올해 녹색사업단으로부터 복권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된 2억7천만원의 녹색자금(복권기금)을 지원받아 남구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 등 인천지역 사회복지시설 5개소에 ‘복지시설 나눔숲’을 조성했다.

[사진제공=인천시]

[사진제공=인천시]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은 사회적 약자층이 거주하거나 이용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내에 작은 숲 조성, 옥상 녹화 등을 통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유도해 육체적 건강에 기여함으로써 소외계층이 누리는 공공복지를 실현하는 사업이다. 인천지역에는 2010년부터 추진되어 올해까지 모두 26개소에 대한 사업이 완료됐다.

내년에는 부평구 예림원 등 2개소에 대한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이 예정돼 있어 인천지역 녹색복지 확대가 기대된다.

올해 사업을 완료한 서구 느티나무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관계자는 “나눔숲 조성 공간을 활용해 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시행 중인데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나눔숲을 개방해 지역 주민 및 둘레길 이용자들이 쉬어 가기도 하는데 그동안 기피시설로만 여겨졌던 장애인 보호시설에 대한 일반 시민의 인식변화에 도움을 주는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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