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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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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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훈장미전수 독립유공자 후손 찾아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지방보훈청(청장 이명현)은 23일(목) 오후 3시 20분 본청 4층에서 독립유공자 故 김봉식 선생의 건국포장을 유족 이수상씨(외손녀)에게 전수했다.

고 김봉식 선생은 1919년 3월 31일 충남 연기군 남면 일대에서 독립만세 만세운동을 전개하다 체포돼 1919년 4월 18일 공주지방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0월을 선고 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8년에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대전지방보훈청은 올해 독립유공자 후손찾기를 통해 유족이 확인된 故 정기주(2007년 애족장), 故 박한용(2010년 대통령표창), 故 김봉식(2008년 건국포장) 선생 등 유족 세분에게 훈장을 전수했으며, 故 임해준(2010년 애국장), 故 이근문(2009년 애족장) 등 네분의 후손도 확인되어 훈장증을 전수할 예정이다.

국가보훈처에서는 훈장이 전수되지 못한 독립유공자의 후손을 찾아 훈장을 전수함으로써 독립유공자 후손의 자긍심 제고 및 유족의 생활안정을 위하여『훈장 미전수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운동』을 지속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www.mpva.go.kr이나 1577-0606(044-202-545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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