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재건축 시동 건 대림산업 ‘아크로리파크 2회차’ 4일만에 계약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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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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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순위 청약 마감 이어 최단기간 계약 완료, 고급설계 주효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2회차' 모델하우스 상담석.[사진=대림산업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지역 입지에다 3.3㎡당 평균 4000만원이 넘는 분양가로 화제를 모았던 ‘아크로리버파크 2회차’가 청약 마감에 이어 계약 완판에 성공했다.

24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시작한 이 아파트 신규 계약은 지난 23일 오전 100% 완료했다.

아크로리버파크는 앞서 이달 초 청약 접수에서 평균 17.3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한 바 있다.

이 아파트가 최단 기간에 완판된 이유는 서울 강남 지역 재건축 시장 회복세 기대감이 높아졌고 대림산업의 고급 아파트 브랜드인 아크로 의 명품설계가 주효했다는 게 대림산업의 분석이다.

이번에 공급된 2회차의 경우 1회차 분양 때보다 한강 조망 및 로얄층 비율이 높았고 고급대리석과 독일산 주방가구 등으로 마감하는 등 상위 1%를 타깃으로 한 ‘VVIP’ 마케팅을 펼치기도 했다.

대림산업 장우현 분양소장은 “반포 한강변 최고의 입지에 아크로 브랜드 파워, 정부의 빗장 풀린 부동산정책 호재가 맞아 떨어져 강남 ‘큰손’들이 움직였다”며 “실수요층이 두텁게 형성된 것이 조기 완판 요인”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 서초구 신반포1차를 재건축한 반포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는 지난해 1회차와 함께 지하 3층~지상 38층 15개동, 총 1612가구(전용 59~164㎡) 규모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6년 8월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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