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하남시(시장 이교범)가 25일 초일동 사리고개 체력단련장에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인도교인 ‘하남위례교’의 준공식을 연다.
준공식에는 이교범 시장을 비롯해 김승용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위례길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다.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단절된 위례둘레길의 아쉬움이 이번 하남위례교 준공으로 드디어 채워졌다”며 “하남의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역사탐방길은 물론 단절된 문화생활권을 연결하는 소통의 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남위례교는 1987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해 단절된 한강~덕풍공원~이성산성~남한산성 구간을 연결한 인도교로 53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폭 7.5미터, 길이 109미터 규모로 지난 1월 착공해 완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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