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규제개선추진단, 식품관련 기업 규제개선 테마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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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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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상원 부단장, 식품 관련 기업인 대표 등 20여명 참석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은 24일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행사장에서 식품 관련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현장애로 테마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행사 기간 중 식품 관련 기업인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그 해결방안을 마련키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관련 기업인 등이 참석해 일반식품 제조업자가 제품 생산 시작 전이나 시작 후 7일 이내에 등록 관청에 제출해야 하는 품목제조보고를 온라인으로도 제출할 수 있도록 허용해 달라는 등의 규제 관련 현장의 목소리가 건의됐다.

막걸리 제조업을 하는 한 주조사 대표는 주류사무를 관리해주는 부처가 많게는 4개까지 되어 신고절차 등이 중복되거나 번잡스러운 만큼 이에 대한 개선을 제안하기도 했다.

한상원 추진단 부단장은 “이들 식품 기업인들이 국민의 먹을거리를 책임지는 만큼 위생 등 식품안전에 관한 규제가 필수적”이라면서도 “하지만 이들 기업이 불합리한 규제나 과도한 행정요구 등으로 불편을 겪지 않고 식품기업을 경영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둬 규제개선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추진단의 테마간담회는 전국 각지의 산업박람회, 지역행사 등과 연계해 관련협회·단체·조합 등을 찾아가 업종·테마별 관련규제를 개선하자는 취지로, 지난 10월 10일 수원 못골시장에서 개최된 ‘경기지역 전통시장 규제개선 간담회’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약 2개월간 전국 8개 지역을 찾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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