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성 김 주한미국대사가 24일 3년여의 임기를 마치고 미국으로 출국했다.
성 김 주한미국대사는 이날 오전 출국에 앞서 인천공항에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바쁘고 힘든 면도 있었지만 행복했다"면서 "제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3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성 김 주한미국대사는 "이곳에서 미국 대사로 일한 것은 내게 엄청난 영광이었고 모든 한국인 친구들과 지지자들에게 대단히 감사하다"며 "새로운 자격으로 한국에 다시 오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국무부로 돌아가 동아태 담당 부차관보로 일하면서 대북정책 특별대표도 겸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그는 '비핵화 대화 재개 문제에 있어 어떤 노력을 하실 생각인가'라는 질문에 "저는 계속 한반도 일을 하고 싶기 때문에 그(특별대표) 일을 맡기로 했다"고 답했다.
성 김 대사는 한국계 첫 주한미국대사로 지난 2011년 11월 부임했다. 그의 후임인 마크 리퍼트 신임 주한미국대사는 오는 29일 부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성 김 주한미국대사는 이날 오전 출국에 앞서 인천공항에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바쁘고 힘든 면도 있었지만 행복했다"면서 "제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3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성 김 주한미국대사는 "이곳에서 미국 대사로 일한 것은 내게 엄청난 영광이었고 모든 한국인 친구들과 지지자들에게 대단히 감사하다"며 "새로운 자격으로 한국에 다시 오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국무부로 돌아가 동아태 담당 부차관보로 일하면서 대북정책 특별대표도 겸직할 것으로 알려졌다.
성 김 대사는 한국계 첫 주한미국대사로 지난 2011년 11월 부임했다. 그의 후임인 마크 리퍼트 신임 주한미국대사는 오는 29일 부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