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그룹, “특수강 시장 공정·정의로운 질서 유지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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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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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동부특수강 인수전에서 현대제철에 밀려 탈락한 세아그룹은 24일 “건전하고 정의로운 시장 질서가 유지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세아홀딩스는 이날 취재 기자들에게 전달한 이메일 인사말을 통해 “예비 실사 기간 동안 면밀한 검토를 통해 동부특수강의 현실적인 가치 및 발전 가능성, 산업 보존 효과 등을 고려하여 타당하다고 판단되는 금액을 도출해 본 입찰에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 재무건전성 및 주주 가치를 훼손하면서까지 무리한 금액을 제출하는 것은 애초에 배제하였기에 본 결과에 대해 큰 후회나 아쉬움은 없다”며, “우리의 입찰 참여 취지는 특수강 시장의 공정한 시장질서를 유지함으로써 산업 생태계와 시장 구성원들을 지켜내는 것이었던 만큼, 건전하고 정의로운 시장질서가 지속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전했다.

세아는 앞으로도 특수강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시장 구성원들과 동반성장해 나아갈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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