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선6기 공약사항 주민공청회 장면[사진제공=청양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위대한 청양, 군민 만족시대를 열자!’라는 군정기조를 내걸고 지난 7월 취임한 이석화 청양군수가 민선6기 공약사항을 실천하기 위한 주민공청회를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자유스러운 토론 분위기로 진행된 이날 공청회에는 군 관계 공무원과 농․축산업, 자영업 등에 종사하는 주민, 노인, 여성 등 다양한 계층의 군민 100여명이 참석해 이석화 군수의 공약사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보고된 공약은 크게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명품도시 청양 ▲맞춤형 복지실현 ▲문화․관광․생태도시 조성 ▲맞춤형 지방자치의 5개 분야로 48개 사업이다.
사업비는 ▲지역경제 18건, 5387억원 ▲명품교육 5건, 400억원 ▲맞춤형 복지 14건, 297억원 ▲문화․관광․생태도시 7건, 445억원 ▲지방자치 7건, 105억원으로 총 6634억원이 투자된다.
이는 국․도비 2611억원, 민자등 기타 801억원이며 군비는 3222억원으로 49% 가량을 차지해 이 군수의 임기 4년간 충분히 실천 가능한 내실 있는 계획이라는 평가다.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업예산을 확충해 행복한 부자농촌 만들기를 실현하며 장학금 및 학자금 확대 지원과 평생교육을 활성화해 명품교육 도시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 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가장 중요한 약속”이라며 “공직자 모두가 전력을 다하고 군정 역량을 집중해 군민 모두가 만족하는 삶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 민선5기 공약은 이행률 98%를 달성해 법률소비자연맹이 지난 4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행평가에서 전국 66위, 도내 5위(군부3위)로 평가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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