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투리 안내방송 준비,"금연구역 되뿌따 아입니까" 이게 관광상품?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0-24 14: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부산 사투리 안내방송 준비,"금연구역 되뿌따 아입니까" 이게 관광상품?[사진=부산 사투리 안내방송 준비,아이클릭아트 제공]

부산 사투리 안내방송 준비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사투리가 관광상품이 될 수 있을까?

24일 부산 해운대구청에 따르면 해운대해수욕장 등지에서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안내방송에 '부산 사투리 버전'을 준비하고 있다.

부산 사투리의 문화적 가치가 새롭게 조명받으면서 이를 관광자원화 하기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를 위해 해운대구청은 사투리를 이용한 UCC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젠 부산 해수용장에 가면 "금연구역으로 지정 되뿌따 아입니까, 해운대 해수욕장서 담배 피믄 과태료 2만 원을 내야된다 카네예"라는 부산 사투리를 들을 수 있다.

해운대구청은 또한 부산 동구의 역사를 소개하는 길을 '이바구 길(이야기 길)'로 명명해 사투리 문화 정착 사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산 사투리 안내방송 준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산 사투리 안내방송 준비,제주도에서 이미 하고 있지만 부산도 괜찮겠네요","부산 사투리 안내방송 준비,관광상품 차원이라면 할만 하네요","부산 사투리 안내방송 준비,개인적으로 부산 여자들의 사투리가 좋던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