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병원 측 "신해철 상태 찌라시 낭설, 강력 대응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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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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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상태 위독, 신해철 상태[사진=신해철 공식사이트]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가수 신해철이 S병원에서 위 밴드 수술을 받았다는 루머가 퍼지면서 해당 병원이 반박에 나섰다.

24일 S병원 측은 "신해철이 S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후 의료사고를 당해 생명이 위독하게 됐다는 내용의 찌라시는 근거없는 낭설"이라며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S병원은 "이미 변호사를 고용해 법적인 대응책을 마련했으며 병원 이미지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철저하게 규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S병원 측은 "신해철은 본원에서 장유착 수술을 받았으나 입퇴원 과정에서 흉부 통증을 호소했으며 심정지 상태에 이르러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며 "심장은 본원의 진료과목이 아니기때문에 아산병원으로 이송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3일 오후 신해철 소속사인 KCA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3시간의 수술을 받았으나 추가적인 수술이 더 필요한 상태다. 아직까지 명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하루속히 신해철이 의식을 찾기만을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장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건강이 좋지 않았던 신해철은 갑자기 심정지로 쓰러졌으며, 현재는 수술을 받은 부위가 세균에 감염돼 패혈증이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와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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