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증권' 복합점포, 내년 1분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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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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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은행과 증권 금융상품을 한 곳에서 상담하고 가입할 수 있는 복합점포가 내년 1분기 중 도입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7월 발표한 '금융규제 개혁 방안'의 후속 조치로 복합점포 도입 관련 규제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은행, 증권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장소에서 상담받고 가입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금융위는 은행-증권 간 칸막이를 제거해 복합점포 활성화를 추진하고, 보험 등 다른 업권에 대해선 추후 공론화를 거쳐 단계적으로 도입 할 방침이다.

고객 정보에 대한 건별 요구 방식도 복합점포 이용 고객에 대해선 공유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는 복합점포 허용을 위한 제도 개정을 연내 추진할 계획으로, 내년 1분기 중에는 복합점포가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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