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차이나’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1위·동영상 조회수 2억60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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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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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한․중 공동제작으로 큰 관심이 쏠렸던 ‘런닝맨 차이나’(중국명 : 달려라 형제)가 중국 현지에서 방송 2회 만에 큰 상승세를 보이며 같은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17일 방송된 ‘런닝맨 차이나’ 2회는 시청률 1.808%(중국 CSM 50 기준)을 기록했다. 1회보다 0.676%포인트 오른 기록이다.

‘런닝맨 차이나’ 2회에서는 중국의 여성 연예인 4명이 출연, 홍일점 멤버인 안젤라베이비를 포함한 5명의 여성이 남성 멤버 5명과 짝을 이루어 커플레이스를 펼쳤다. 방송 후 중국 언론은 출연진의 몸 사리지 않는 게임 참여에 대해 “5대 여신의 출연으로 참신하고 흥미진진했다”, “금요일 저녁 ‘런닝맨 차이나’와 다른 예능 프로그램의 최강 대전이 기대된다”는 호평을 쏟아냈다.

또한 2회 동영상 포털 조회수가 10월 24일 오전 9시 기준으로 2억6250만 건을 돌파했다.

중국 웨이보의 ‘런닝맨 차이나’ 팔로워 수도 1회 12만4032명(10월17일 기준)에서 6만4663명이 증가한 18만8695명(10월24일 기준)을 기록했으며, “1회보다 흥미로웠다”, “5대 여신과의 파트너십 게임이 재미를 더했다”, “기존 중국 예능에 비해 게임 주제가 참신하고 혁신적이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런닝맨 차이나’의 연출을 맡은 SBS ‘런닝맨’의 조효진 PD는 “한․중 합작이라는 새로운 도전이 조금씩 결실을 이루어가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온라인뿐만 아니라 실시간 방송까지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며 같은 시간대 1위를 차지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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