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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는 10월의 마지막 광화문 희망나눔장터가 25~26일 양일간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의 자원순환과 나눔문화의 중심지로 평가되고 있는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는 월별, 계절별 주제에 따라 특화해 매주 일요일에 운영 중이다.
이번에는 내달 6~10일 개최되는 '2014 대한민국 조경문화박람회' 개최에 따라 당초 11월 9일 개최 예정이었던 게 오는 25일로 변경된다.
장터는 다음달 2일까지 열리며 이날은 '2014 서울걷자페스티벌' 행사로 인해 정오부터 운영한다. 시민장터의 경우 오후 1시부터 시작해 행사종료 시간은 오후 5시로 바뀐다.
하반기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는 △특별한 이야기가 있는 스토리텔링장터 △시민과 함께 만드는 팝업도서관 △환경과 이웃을 위한 체험워크숍 △장터참여소감 공모 △장터스탬프 투어를 선보인다.
재사용을 통한 일자리 기회제공 차원의 광화문 희망나눔장터 내 보부상은 의류, 신발, 골동품, 악기류 등 11개 품목 98명이 선발돼 활동하고 있다. 전문성을 강화하고 청년·노인 창업단체 참여기회를 높였다.
광화문과 뚝섬나눔장터 판매 참가 신청은 서울시 나눔장터 누리집(www.fleamarket.seoul.go.kr)을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신청 후 추첨으로 참여 가능하다.
윤영철 서울시 기후변화정책관은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는 보부상이 확대되고 시민재능기부를 통한 재활용 천막으로 장터가 운영되는 등 볼거리, 즐길거리, 나눌거리가 풍성해 졌다"며 "즐겁게 동참할 수 있는 재사용문화 실천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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