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번호 대용 마이핀 발급자 1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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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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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안전행정부는 주민등록번호를 대체하는 본인 확인수단인 '마이핀' 발급자가 지난 20일 기준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마이핀은 정부가 주민번호 대체 수단으로 개발한 번호로, 기존 온라인 본인 확인수단 '아이핀'의 오프라인 형태다.

안행부에 따르면 지난 8월 7일 정식 시행된 이래 마이핀을 발급받은 인원은 20일 현재 100만 7천212명으로 집계됐다.

마이핀 이용자 가운데 95%인 96만 35명은 인터넷에서 아이핀과 마이핀을 동시에 발급받거나 기존 아이핀 가입자들이 마이핀까지 신청한 경우였다.

각 사이트의 발급인원은 △공공아이핀(www.g-pin.go.kr) 38만 6076명 ▲ 나이스 신용평가 31만 2978명 ▲ 서울신용평가정보 17만 5959명 ▲ 코리아크레딧뷰로(KCB) 8만 5022명 등으로 나타났다.

동주민센터를 방문해서 마이핀을 발급받은 인원은 4만 7177명이다.

발급자 연령은 21∼30세가 26%로 가장 많고 31∼40세, 41∼50세가 각각 24%와 21%를 차지했다. 61세 이상의 비율은 3%에 그쳤다.

마이핀을 본인확인 수단으로 적용하는 기관은 항공사, 유통업계, 주유업계, 금융업계, 포털 등에 걸쳐 35곳으로 파악됐다.

공공아이핀센터, 동주민센터, 본인확인기관(나이스평가정보, 서울신용평가정보, 코리아크레딧뷰로) 홈페이지에서 마이핀 번호를 발급받아 본인확인이 필요할 때 주민번호 대신 입력하거나 불러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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