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GTI(광역두만강개발계획) 지역(동북아) 간 무역․투자 등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지난 24일 30분 강릉 실내종합체육관에서 개최했다.
강원도는 오늘 이 협약식을 정부의 GTI지역에 대한 협력강화 시책에 부응, 동북아 지역간 실질적인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무역, 투자, 관광, 국제회의산업 등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는 의미를 두고 있다.
협약내용을 보면, 강원도(최문순 지사)와 재일본대한민국민단(오공태 단장)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와 경제교류의 확대, 재일동포의 권익증진, 전통문화의 보급 등의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하였고, 아시아바이오 협회 연맹과,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의 협약체결 등 총 10건에 계약금액3천4백만불(340억원)의 가시적인 성과를 내었다.
서경원 글로벌사업단장은 "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의 상생협약식은 국제공동연구, 기술인력DB구축, 시장개척, 정보공유, 시장마케팅 전략 등에 대한 협약당사자간 협력의지를 다지고 함께 노력하고 발전해 나가자는 결의를 담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는 강원도의 동해안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 나아가 국가 경제성장에 기여함은 물론,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등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