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삼성물산이 부산에 처음으로 공급하는 래미안 브랜드 대단지 ‘래미안 장전’의 분양 일정에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 24일 부산 금정구 장전3동 637번지 장전3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장전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모델하우스를 개관했다.
래미안 장전은 지하 2층~지상 38층 12개동, 1938가구(이하 전용 59~114㎡) 규모로 이 중 138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 333가구 △84㎡ 923가구 △101㎡ 8가구 △114㎡ 120가구다.
이달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31일 3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6일, 계약은 11~14일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부산 연제구 연산동 1123-1번지 자이갤러리 3층에 마련됐다. 부산지하철 연산역 7번 출구와 약 400m 거리에 있다.
삼성물산은 24일부터 26일까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인 ‘래미안 다이어리 앱’을 설치한 모델하우스 방문객 선착순 2400명에게 이어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래미안 장전 분양팀은 모델하우스 안팎이 혼잡하다는 점을 들어 방문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분양팀 관계자는 “모델하우스 방문 시 주변 교통이 혼잡할 수 있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며 “특히 주말인 25~26일에는 극심한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관람 편의를 위해 가급적 청약 전인 27~28일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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