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은 최근 국제와인주류협회(IWSR) 조사를 인용해 "프랑스가 지난해 4억1900만병의 와인을 생산해 이탈리아를 제치고 세계 최대 와인 생산국에 올랐다"고 프랑스 와인 생산 1위 복귀을 보도했다.
와인의 본 고장으로 알려진 프랑스는 2009년 이탈리아에 내줬던 1위 자리를 되찾으며 세계 최대 와인 생산국 으로 다시 발돋움했다. 와인 생산 1위로 복귀한 프랑스 외에도 이탈리아, 스페인, 미국, 아르헨티나가 그 뒤를 이었다.
프랑스 와인 생산 1위 복귀가 가능했던 것은 중국과 홍콩 등 아시아 시장에서 프랑스 보르도 와인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전해졌다. 지난해 프랑스는 중국에만 9000만유로(1350억원)치 와인을 수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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