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최근 인터넷에서 발표된 ‘중국 영화감독 가치 순위 베스트10’에서 강문(姜文·장원) 감독이 82.63%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선전터취바오(深圳特區報) 24일 보도에 따르면 이번 순위는 20여 년 동안 5편 이상의 작품을 영화관에 상영해 좋은 흥행수익을 거둔 영화감독을 선정해 인터넷 투표를 통해 순위를 매긴 것으로 강문, 펑샤오강(馮小剛), 닝하오(寧浩)가 각각 1~3위를 기록했다.
특히 닝하오 감독은 현재 인기리 상영 중인 ‘심화로방(心花路放)’으로 10억 위안의 흥행성적을 거두며 3위로 등극하는 영예를 얻었다.
한편 중국 거장 영화감독 장예모(張藝謨·장이머우)와 천카이거(陳凯歌)는 이번 순위에서 뒷자리에 머무는 데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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