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책 읽기가 공부고 공부가 책 읽기인, 재미와 지혜를 함께 얻을 수 있는 장학 사업을 군포시와 군포사랑장학회(이하 장학회)가 이뤄냈다.
시와 장학회는 지난 18일과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군포사랑! 2014년 중학생․고등학생 독서 골든벨’을 각각 개최했다.
장학회가 주최하고, 시가 후원한 두 차례의 골든벨에는 군포지역 중학교 12개교와 고등학교 8개교에서 선발·추천한 120명씩의 학생이 참여해 독서 퀴즈를 풀며 책 속의 상상력과 창의력 그리고 다양한 지식까지 얻었다.
뿐만 아니라 각 골든벨에서 마지막까지 남아 문제를 푼 8명에게는 장학금(최우수 1명 50만 원, 우수 2명 30만 원, 장려 5명 15만 원)도 주어져 장학사업 본연의 목적도 달성됐다.
이재화 군포사랑장학회 이사장과 배재철 시 책읽는군포사업소장은 “독서 골든벨이 입시 위주의 교육에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과 공부의 재미를 알려줬길 바란다”며 “시와 장학회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바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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