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생태공원 생태교육센터는 지난 9월 초등 4·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태교실’ 교육신청을 접수받아 지난 1일을 시작으로 12월 15일까지 3개월간 관내 32개 초등학교 학생 8,200여명을 대상으로 총 307회 생태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생태교실은 생태교육 강사가 초등학교 학급을 직접 방문하여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생태교육과 생태놀이·자연물로 만들기를 하는 프로그램으로 고양생태공원 생태교육센터에서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과정 교육을 받고 있는 교육생 61명이 생태교육강사로 직접 나선다.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과정 교육생들은 교육과정에서 배운 생태지식을 토대로 초등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교안과 교구를 직접 제작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강사체험을 함으로써 생태교육 현장경험을 쌓고 고양시에서 받은 교육혜택을 어린이들에게 생태교육으로 환원하고 있다.
김운용 녹지과장은 “앞으로 고양생태공원 생태교육센터는 고양교육지원청과 자연·생태교육 활성화 협약을 통하여 학교 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생태교육을 계속 기획·개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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