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강원랜드복지재단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삼척 미로면 복지회관에서 '2014년 무료안과진료'를 마지막으로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복지재단은 2010년부터 실로암 안과병원과 함께 폐광지역 4개시·군 의료사각지대를 순회하며 6432명에게 의료혜택을 전달했다.
이는 1회 진료에 평균 330여명의 수혜자가 혜택을 받은 것으로, 폐광지역 주민들이 안과이동진료에 대해 높은 호응을 보여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안과진료는 시력측정, 백내장, 녹내장, 염증질환 검진부터 치료가 시급한 백내장환자 수술까지 현장에서 지원한다. 진료대상의 제한 없이 눈과 관련된 질환의 상담이 필요한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원랜드복지재단 권혁성 사무국장은“다양한 이동진료 사업을 통해 올해만 3800여명이 혜택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폐광지역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위해 지속적이고 실직적인 양질의 의료사업을 진행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재단은 무료안과진료를 비롯해 한방진료, 한방캠프, 노인성질환진료 등 다양한 이동진료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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