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바르셀로나가 레알마드리드에게 역전패당한 가운데 루이스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이 루이스 수아레스에 대해 언급했다.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레알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경기 후 엔리케 감독은 "수아레스를 선발로 출전시킨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엔리케 감독은 "그동안 팀 훈련에서 충분히 호흡을 맞췄고 오늘 경기력 또한 좋았다. 수아레스는 내 생각보다 잘했다"면서 "레알마드리드는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고 축하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전반 4분 만에 선취골을 넣었지만, 이후 레알마드리드의 골을 계속 허용하며 1-3으로 패했다. 특히 4개월 만에 복귀한 수아레스는 네이마르의 골을 도왔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67분 소화한 후 교체됐다.
한편,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경기에 네티즌들은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에 이겼네" "레알마드리드 호날두 오늘 별로던데" "어제는 수아레즈가 진짜 잘했다"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경기, 반전이었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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