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은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 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KBS '뉴스9', '열린음악회', '사랑의 리퀘스트', '스펀지', '영화 완전정복', '생생 정보통' 등에서 진행을 맡으며 얼굴을 알렸다. 그러다 지난 2012년 KBS를 퇴사하고 프리를 선언해 '토크&시티', '신세계', '더 지니어스', '연애전당포'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대사를 맡아 꾸준히 아프리카 봉사 활동에 임하고 있다.
김경란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6일 오후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두 사람이 지난 7월 교제를 시작했으며 내년 1월 6일 서울 강남 모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결혼식의 주례는 김장환 중앙침례교회 원로목사가 맡고, 신접살림은 경기 수원시 장안구에 마련될 예정이다. 신혼여행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