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대통령 제35주기 추도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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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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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족중흥과 대한민국 발전 기틀마련

  • 박정희대통령에 대한 추모의 발길 이어져

남유진 구미시장이 추도사를 하고 있다.[사진=구미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박정희대통령 서거 35주년을 맞아 고인을 추모하며 시민의 마음을 모으는 구심점으로 승화하기 위한 ‘35주기 추도식’이 (사)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이사장 전병억)가 주관한 가운데 26일 박대통령 생가(구미시)에서 엄숙히 거행됐다.

이번 추도식은 김태환․심학봉 국회의원과 남유진 구미시장, 김익수 시의회의장,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추모단체, 시민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이 초헌관으로 제례를 올리고 있다.[사진=구미시 제공]


추모제는 추모관에서 초헌관(구미시장), 아헌관(구미시의회 의장), 종헌관(생가보존회 이사장)으로 제례가 진행됐다.

이어 추도식은 박정희대통령에 대한 경례에 이은 식사(생가보존회 이사장), 추도사(시장, 국회의원2, 시의회 의장), 고인의 육성녹음 청취, 진혼시 낭송, 참석자의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누구보다도 우리 국민을 사랑했던 님의 그 마음을 본받아 시민 누구나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님의 업적이 대대손손 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님의 위업에 성공의 자취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정희대통령에 대한 추모의 발길 이어지고 있다.[사진=구미시 제공]


특히 이번 행사에는 경북도내, 대구, 경남 등지의 박정희대통령 관련 숭모단체에서 많은 인원이 참석했다.

구미에 주소를 둔 다례원, 4봉사단, 중수회, 상모동 부녀회원들은 자발적으로 따뜻한 차와 떡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해에 이어 추도식에 참석한 파독 광부 및 간호사 45명은 박정희대통령 생가 추모관에서 참배하며 대통령 내외분 영전에 방문을 고했다.

한편, 파독 광부 및 간호사들이 흘린 땀과 눈물이 있어 1960년대 보릿고개를 넘길 수 있었고,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에 초석이 됐음에 행사 참석자들은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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