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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총재“저유가 지속 시 걸프 지역 산유국 재정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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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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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국제통화기금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크리스틴 라가르드(사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저유가가 지속되면 걸프 지역 산유국이 예산 부족으로 재정적자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이날 쿠웨이트를 방문해 “(유가가)배럴당 25달러 하락하면 걸프 산유국의 국내총생산(GDP)은 8% 감소한다”며 “이는 이들 국가의 재정적자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걸프 지역 산유국이 원유에 의존하는 경제 구조를 개혁하고 재정 건실화로 저유가 위기를 넘겨야 한다”고 촉구했다.

걸프 지역 산유국으로 구성된 걸프협력이사회(GCC) 6개 회원국의 지난해 GDP는 1조6400억 달러였다. 그러나 저유가가 지속되면 올해 1300억 달러(약 7.9%)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국가는 재정수입의 90% 정도를 원유·가스 수출과 이와 관련한 산업에서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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