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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SC은행은 26일 "동북아 총괄본부와 한국SC은행을 분리하고 한국 비즈니스를 이끌 후임 행장은 관련 절차를 거쳐 한국인으로 임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북아 총괄본부 및 한국SC은행 분리에 따라 현 칸왈 행장은 동북아 총괄 대표직에만 전념하게 된다.
한국SC은행은 한국인 행장 임명 계획에 대해 "현지화 경영을 강화하고 한국 최고의 국제적 은행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SC은행의 한국인 부행장은 박 부행장을 포함해 박진성(기업금융총괄본부)·박창석(법무·준법감시본부)·김홍선(정보보안본부)·제니스 리(인사·변화관리본부) 부행장 등 5명이다.
후임 행장 인선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르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중 결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체제 개편으로 한국SC지주와 한국SC은행을 합병하는 작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구조조정 단행 가능성에 대한 금융권 관측에 대해 한국SC은행 측은 "인력 구조조정 및 소매금융 축소 관측은 사실 무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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