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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10년후’ 권재관, 허안나 돕는 ‘로맨틱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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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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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개그콘서트]

아주경제 조성필 기자 = 권재관이 허안나를 돕는 로맨틱 남으로 거듭났다.

26일 밤 방송된 KBS2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10년후’에서 권재관이 10년째 돈을 받기 위해 허안나가 운영하는 분식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권재관은 “돈을 갚아야지. 10년째 매일 오게 만들어?”라고 하면서도 꼬챙이에 어묵을 끼워줬다. 이어 권재관은 떡과 양파를 던지며 허안나가 요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왔고 가스통까지 갈아줬다.

권재관은 의자를 발로 차고 던지면서 손님들이 앉을 수 있도록 하며 10년 후 허안나를 돕는 모습을 그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권재관은 빌린 돈 때문에 힘들어하는 허안나에게 통장까지 내주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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