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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중기센터 전경]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는 지난 24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회(이사장 김희겸 행정2부지사)와 21일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이사회(이사장 박원훈)를 거쳐, 중기센터 대표이사에 산업분야전문가인 김창룡 후보자(55) 경기과기원장에는 중앙일보 과학기술분야 대기자 출신의 곽재원(60) 후보자를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경남 김해 출신인 김창룡 후보자는 부산대를 거쳐 美시라큐스대학교에서 행정학을 공부했으며, 지난 1980년 제24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상공부와 공업진흥청에서 근무하면서 중소기업 지원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외교부 주(駐)인도대사관 상무관 산업자원부 투자정책과장 미주협력과장, 그리고 특허청 산업정책국장 및 차장을 끝으로 퇴임했다. 지난 2011년 3월부터 올 3월까지 한국표준협회 회장으로 재직했다.
중기센터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임된 김창룡 후보자는 산업정책, 특히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과 직무능력향상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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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퇴직 후에는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부회장과 미래창조과학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위원, 한양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석좌교수 등을 역임했다.
도는 두 기관의 최종 후보자가 선임됨에 따라 오는 28일 도의회에 인사청문 절차 진행을 요청할 계획인데, 11월초 1차 도덕성검증과 2차 직무능력검증으로 나눠 진행되며 11월 중순경에는 최종 임용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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