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신임 감사에 정경모 내정…노조 선임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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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6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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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정경모 신임 감사 후보]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예탁결제원(사장 유재훈)은 지난 24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정경모 법무법인 율려 대표변호사를 신임 감사 후보자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신임 감사 후보자는 기획재정부 장관의 최종 임명만을 앞두고 있다. 임기는 2년이다.

정경모 감사 후보자는 1959년 강원도 태백 출생으로, 부산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2000년 변호사 생활을 시작(사법연수원 제29기)해 노동·금융·지적재산권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예탁결제원 노조는 정경모 변호사의 상임감사 선임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노조는 전문성 없는 감사 선임에 반대한다며 지난 22일부터 본원 1층 로비에서 천막 농성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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