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공사, 노사화합 한마음 등반대회 열어

  • 박남일 사장 사비로 기념품 제공, 노조도 박수로 화답

[사진=대전도시공사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도시공사는 지난 25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계룡산 수통골에서 박남일 사장과 환경사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환경사원 한마음등반대회를 겸한 체력단련행사’를 가졌다.

이날 새벽부터 늦은 시간까지 대전의 깨끗한 환경을 지키고 가꾸기 위해 노력하는 대전도시공사 환경사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원들 간의 단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번행사는 수통골 등반, 오찬, 기념품추첨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를 위해 박남일 사장은 사비로 마련한 기념품을 환경사원들에게 제공해 큰 박수를 받았다.
 

                                                [박남일 대전도시공사 사장]


박 사장은 “앞으로도 노조와의 대화를 통해 소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노사 간 화합과 환경사원들의 복리증진에 더욱 관심을 갖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대해 방영원 환경노조위원장은 “사장께서 환경사원들의 복지를 위해 각별한 신경을 써주고 있어 직원들 사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1년여 간의 지루하게 진행되던 노사분규 쟁점에 대해 박남일 대전도시공사 사장 취임 후 바로 타결됐다는 점에서 노조와의 대타협을 통한 소통과 더불어 노사 화합의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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