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연인들' 시청률, '모던파머' 큰 격차로 따돌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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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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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석 한선화[사진=MBC '장미빛 연인들'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이 SBS '모던파머'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 

26일 방송된 '장미빛 연인들'은 13.2%(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모던파머'의 4.9%와 비교해 높은 수치다. 하지만 지난 12일 방송된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 시청률 35%에 비해 아직 반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날 '장미빛 연인들'에서는 부모 백만종(정보석), 소금자(임예진)의 낙태 요구에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며 반항하는 백장미(한선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금자는 장미가 박차돌(이장우)을 만난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장미가 나쁜 일을 당해 임신하게 됐다고 에둘러 포장했다. 아버지가 두려웠던 장미 역시 금자의 말을 듣고 잠자코 있었지만, 두 사람이 아이를 강제 낙태시키려 하자 장미는 그 길로 차에서 내려 도망쳤다.

우여곡절 끝에 낙태는 피했지만, 장미와 차돌이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장미빛 연인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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