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제1회 중앙리 갯마을 뻘낙지 먹물축제‘성황’...3만명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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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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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지난 24~26일까지 3일간 서산시 지곡면 중왕리 중리포구에서 펼쳐진 ‘제1회 중앙리 갯마을 뻘낙지 먹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서산시 제1회 중앙리 갯마을 뻘낙지 먹물축제는 유류 오염사고 피해지역 이미지 개선을 위해 마련한 이번 축제는 올해 처음 개최했음에도 3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맨손 낙지잡기, 먹물 팩 하기, 소원 가리비 달기, 바지락 캐기 체험 등의 체험 프로그램은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사진=서산시 제공]


〈사진 설명〉맨손 낙지잡기 및 낙지비빔밥 퍼포먼스 사진

처음 여는 행사여서 주차장, 진입로 등 기반시설이 매우 열악함에도 인근 농경지를 주차장으로 확보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또한 성공적인 행사를 이끌었다.

중왕리 갯벌에서 자란 뻘낙지는 육질이 연하면서도 맛이 담백해 전국의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다.

지난 8월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식탁에 올라 호평을 받으면서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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