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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불은마을권역 교육부·농림축산식품부 농어촌인성학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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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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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강화군 불은마을권역(위원장 황의영)이 지난 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교육부(장관 황우여)로부터 청소년들이 농촌 체험활동을 통해 올바른 인성과 창의적 사고를 함양하기 위한 ‘농어촌인성학교’로 지정받았다(전국 24개 마을권역).

강화군 불은면 농촌문화센터[사진제공=불은면 농촌문화센터]



농림축산식품부와 교육부는 ’12년에 청소년의 인성함양과 농어촌 활성화를 위해 ‘농어촌인성학교’를 공동 지정하고 관리하기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13년도에 44개 마을권역을, ’14년도에 24개 마을권역을 ‘농어촌인성학교’로 지정하였다. 작년도 ‘농어촌인성학교’에 733차례 55,800여명의 청소년이 방문 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2014년 농어촌인성학교 지정을 위한 사업 공모에 지원을 희망한 47개 마을권역 중 1차 서류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종합평가를 걸쳐 24개 마을 권역이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지정 평가는 건축전문가 및 일선 학교장 등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안전시설 확보 및 인성 프로그램 기획․운영역량 등을 중심으로 현장 평가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농어촌인성학교로 지정되면 운영진(위원장, 사무장, 강사진, 참여 주민 등)에 대해 운영 및 홍보 등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역량강화를 위한 단계별 교육이 지원된다.

또한, 전국 초‧중‧고 학교에서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과 농어촌 체험형 수련활동 활성화와 연계될 수 있도록 전국 시․도교육청 등에 홍보할 계획이다.

불은마을 황의영 위원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불은마을의 다양한 인성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의 가치를 바로 알고, 바른 인성과 감성을 키워 올바른 자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불은마을에서는 강화특산 순무, 속노랑고구마를 테마로 한 각종 농촌체험프로그램 외에 숲체험, 신미양요의 현장을 찾아서, 식물표본 제작, 드림캐처만들기, 팀 데몬스트레이션 등 에코 힐링을 겸하는 다양한 창의적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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