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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민간공동주택 보수공사 설계 자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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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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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 당진시가 관내 민간공동주택 보수공사 설계자문단을 구성하고 민간 공동주택에서 발주하는 각종 보수공사에 대한 설계자문 서비스를 시행한다.

일반적으로 민간공동주택의 각종 보수공사는 입주자대표회의에서 결정 승인하고, 공사업체 선정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해 왔으나 공사와 관련한 전문성 부족과 최저가 공사비를 제시한 업체 선정으로 인한 부실공사로 오히려 재시공 등으로 인한 추가 공사비 발생 등의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당진시는 300세대 이상의 의무관리대상 민간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건축, 토목, 조경, 도색, 설비공사(전기, 통신, 소방, 냉난방 등) 중 공사비 1천만 원 이상 소요되는 보수공사에 대한 자문을 실시한다.

자문범위는 설계와 보수공사 범위, 내용 등의 합리성과 공사비 산정의 적정성(원가계산, 자재 선정, 단가, 증빙서 등) 등 이며, 정부의 공사표준품셈과 예정가격적성준칙 등을 기준으로 자문을 해 줄 계획이다.

자문 신청방법은 입주자대표회의 또는 관리주체가 설계검토자문 신청서를 작성해 공사설계도서(설계도, 시방서, 설계내역서 및 산출근거 등)를 첨부해 문서로 제출하면 되며, 당진시는 1건 당 1회에 한해 자문결과를 신청일로부터 10일 이내에 회신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설계 자문단은 건축, 토목 등 관련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공무원들로 구성했다”면서 “이번 설계자문을 통해 민간공동주택의 보수공사비 절감과 부실공사 예방, 공동주택 관리 투명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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