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27일 아주경제에 "김경란과 김상민 의원의 결혼 소식은 사실 정치권에서는 공공연한 사실이었다. 지금이 국감 시즌이라서 밝히지 못했던 것뿐"이라며 "두 사람의 사이가 아주 좋다. 첫눈에 반했다기보다는 점점 호감을 느끼게 된 커플"이라고 귀띔했다.
앞서 김경란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오후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김경란과 김상민 의원이 내년 1월 6일 오후 결혼한다. 지난 7월에 만나 교제를 시작했고 10월께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고 밝혔다.
김경란은 김상민 의원의 듬직한 면과 자상한 성격에 반했으며, 김 의원은 김경란의 착한 마음과 바른 생각에 호감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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