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통신 3사와 보안 솔루션 업체들이 공동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공인인증서 사용문화 정착을 위한 인증서 보안 캠페인을 진행한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 KT(대표 황창규),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 등 통신 3사와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드림시큐리티(대표 범진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인증서 유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인증서 사용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유심(USIM)칩을 통한 인증서 저장 및 관리 서비스인 ‘스마트인증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인증은 스마트폰에 장착된 유심칩에 공인인증서를 저장해 금융거래 등 본인인증 필요 시 사용하는 신개념 공인인증서 저장 서비스다.
이번 공동 캠페인을 통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인증서 저장 및 관리 서비스의 보급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인증서 보안에 대한 사용자의 인식 및 사용습관에 변화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보안성을 강화한 서비스는 일반적으로 사용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으나, 스마트인증은 높은 보안성과 사용 편의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서비스로, 사용자들이 부담 없이 보다 안전하게 인증서를 저장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마트인증 서비스는 구글 플레이스토어(play.google.com/store)에서 ‘스마트인증’을 검색해 통신사별 앱 다운로드 및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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