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첨단기술 융합 '스마트공장' 사업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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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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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CT 첨단기술+생산공정 결합한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본격 시동’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IT와 소프트웨어(SW), 3D프린팅 등 첨단 제조기술을 생산공정과 결합하는 스마트공장 도입·보급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산업혁신3.0 중앙추진본부(공동위원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윤상직 산업부 장관, 이하 중앙본부)는 27일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국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한 ‘2014년 스마트공장 참여기업 설명회 및 솔루션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현장진단을 마친 스마트공장 참여기업 170개사와 솔루션 업체 등 500여명이 참석해 스마트공장에 대한 기대와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오전, 오후로 나눠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오전에는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기초개념, 참조모델 및 도입절차 등에 대한 교육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참여기업에 적합한 솔루션 업체 선정을 위해 현장 자동화, 공장운영, 기업자원관리, 제품개발, 공급사슬관리 등 5개 분야에 걸쳐 참여기업과 솔루션 업체간 상담이 진행됐다.

또 20명의 ICT 전문가로 구성된 스마트공장 코디네이터가 참여기업을 방문해 해당기업에 적합한 스마트공장 도입방안을 컨설팅했다.

중앙본부는 “이번 설명회는 다음달 본격적인 스마트공장 시스템 구축을 앞두고 스마트공장 도입예정 기업과 솔루션 업체가 첫 만남을 갖는 공식행사라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중앙본부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와 도입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상담 및 자문, 설명회 개최, 코디네이터 현장진단 등 지원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능한 ICT 전문가를 영입해 솔루션 업체 풀을 운영하고 스마트공장 우수사례 발굴해 중소제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박종갑 산업혁신3.0 중앙추진본부 사무국장은 “스마트공장 프로젝트는 국내 중소 제조업이 저성장 기조와 대내외 환경변화가 상존하는 뉴노멀 시대를 헤쳐나갈 수 있는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혁신 프로세스가 될 것”이라며 “향후 관련 지원프로그램과 예산을 꾸준히 확충해 국내 제조업 혁신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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