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그린카 청소년 진로 교육 전문 기업과 제휴를 통해 재능 나눔 활동 차량 지원에 나선다.
그린카는 청소년 진로 멘토링 전문 기업 아이엔지스토리와 업무협약을 맺고 재능나눔 활동에 필요한 차량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지난 24일 대치동 그린카 본사에서 김상철 그린카 마케팅본부장, 아이엔지스토리 강남구 대표이사를 비롯해 재능나눔 강사진인 가수 량현량하, 팻두, 임순영, 사이클 BMX 박민이 선수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앞으로 그린카와 아이엔지스토리는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카셰어링과 연계한 재능공유 사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그린카는 아이엔지스토리의 강연에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멘토 강사진에게 차량을 무상 지원한다. 향후 직업 현장 체험이나 대학탐방, 진로캠프 등의 프로그램까지 차량지원을 확대해 갈 예정이다. 초∙중∙고등학교 및 단체나 기업에서 활발하게 강연 활동 중인 재능나눔 강사진은 전국 33개 도시의 주요 랜드마크에 있는 800개 그린존에서 필요할 때마다 편리하게 그린카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아이엔지스토리는 패션디자이너, 작가, 헤어디자이너, 컴퓨터 프로그래머, 국가대표 선수, 건축가 등 100개 직업군 300명의 멘토 강사진들의 강연기부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진로 직업 교육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린카는 지금까지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봉사활동 단체와 개인에게 차량 무상 지원 및 저소득층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과 바우처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와 업무 협약을 맺고 대회 기간 동안 3시간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하기도 했다.
그린카 관계자는 "공유와 나눔을 통해 공유경제 실현에 앞장서 온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재능나눔으로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아이엔지스토리와 함께 공유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함께 더불어 만드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차량뿐 아니라 서로의 마음까지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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