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 도경수, 첫 스크린 데뷔작 OST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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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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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영화인]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영화 ‘카트’의 도경수(엑소 디오)가 OST에 도전했다.

27일 ‘카트’(감독 부지영·제작 명필름) 측에 따르면 태영 역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배우 겸 아이돌그룹 엑소 메인 보컬 도경수는 영화 주제가를 직접 불렀다.

‘카트’는 대형마트의 비정규직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한 후 이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상업영화 최초로 비정규직 문제를 다루는 용기 있는 시도를 한 이 영화에서 주인공 선희(염정아)의 아들 태영 역을 맡아 방황하는 청소년에서 점차 엄마를 이해하게 되는 인물을 훌륭하게 표현했다.

도경수가 부른 ‘카트’의 주제가 ‘외침’은 삶에 지친 모든 이들에게 서로 손을 붙잡고 희망을 잃지 말자는 메시지의 가사다. 서정적인 멜로디가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어우러져 영화의 감동을 더한다.

도경수는 “영화로는 첫 데뷔작인데 이렇게 OST까지 참여해 더욱 뜻 깊다. ‘외침’은 영화와 잘 어울리는 곡으로 ‘카트’가 가지고 있는 드라마와 감동을 더욱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주제가 ‘외침’은 영화의 엔딩크레딧 곡으로 삽입돼 영화가 끝난 뒤에도 그 여운과 함께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카트’의 영화 음악은 드라마 ‘겨울연가’ ‘여름향기’ ‘봄의왈츠’를 비롯해 영화 ‘실미도’ ‘혈의누’ ‘올드보이’ ‘안녕,형아’ ‘마당을 나온 암탉’ ‘건축학개론’ 등의 주제곡 및 음악을 맡은 이지수 음악감독이 맡았다. 이지수 음악감독은 ‘올드보이’로 제 3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음악상을, ‘건축학개론’으로 제32회 한국영화 평론가 협회상 음악상을 수상했다.

‘카트’의 OST 발매 및 디지털 음원 서비스는 11월 초 시작될 예정이며 동시에 뮤직비디오도 공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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