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아쿠아스튜디오, 응급처치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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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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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인환, 이하 진흥원)은 지난 22일 고양아쿠아스튜디오 컨퍼런스룸에서 응급처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고양시 영상물 로케이션 지원 협의체’(고양시 32개 기관)의 소속기관인 고양소방서의 도움으로 진행되었으며, 고양시 공무원, 진흥원 직원, 그리고 스튜디오에 입주한 입주기업 직원 등 약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국내 응급처치의 현황과 중요성에 대한 이론교육과 심폐소생술(CPR), 하임리히법(기도폐쇄 응급처치법), 제세동기 사용 등 필수적인 응급처치법에 대한 실습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수중촬영 및 각종 특수촬영이 잦은 고양아쿠아스튜디오의 특성을 반영하여 다양한 상황별 대처요령 및 구급활동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최고 흥행작인 영화<명량>을 비롯하여 해양영화 '해적', '해무' 등의 주요촬영장으로 활용된 고양아쿠아스튜디오는 2011년 개장이후 지속적인 안전대책을 보완, 발전시켰다.
시설개선을 통해 스튜디오의 안전성을 높였고, 다양한 촬영에 대비하여 각종 구급물품 및 인명구조 물품을 지속적으로 확충했다.

또한 비상연락망 구축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보고체계를 확립하였고, 폭파촬영과 같이 위험성이 높은 촬영이 진행될 경우에는 구급차 대기를 상시화 시키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영화 '명량'의 선상전투 장면, 영화 '해무'의 대형짐벌(육지에서 배에 움짐임을 주어 바다와 같은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특수촬영장비) 촬영 등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진흥원의 김인환 원장은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진흥원의 모든 직원이 응급구조 훈련을 완료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양아쿠아스튜디오가 아시아 제일의 안전 촬영장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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