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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클린판매점 스티커]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이달 중순부터 지역 내 주류 및 담배 판매점들을 청소년 클린판매점으로 운영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미래의 건강디딤돌인 청소년을 보호·육성하기 위한 이번 건강 프로젝트는 약 3주간 집중 홍보 및 계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클린판매점이란 소매점, 편의점 등에 클린판매점 스티커를 붙여 판매자가 구매자 연령을 정확히 확인하고 판매토록 해 술·담배로부터 청소년의 접근성 및 이용 편의성을 사전 차단시킨다.
건강특구 성북은 흡연과 음주를 조장하는 유해환경에서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2012년 890여 개소, 작년 600여 개소의 소매·편의점 등에 클린판매점 스티커를 부착해왔다.
더불어 지난 9월 담배연기 없는 성북을 위해 '어머니 금연모니터단'을 구성, 클린판매점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에는 약 1100개의 담배, 주류 판매업소를 클린판매점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성북구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조로 이뤄지는 클린판매점 사업은 매년 증가 중인 청소년 음주 및 흡연량을 감소시키는 관련 예방정책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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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가 10월 중순부터 지역 내 소매점 및 편의점 1100여 개소를 클린판매점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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