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2014년도 국정감사 마지막 날인 27일 자원외교와 방산비리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진상조사단을 구성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전 노영민 의원과 안규백 의원을 각각 단장으로 하는 ‘국부유출 자원외교 진상조사단’과 ‘방산비리 조사단’을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같은 당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이명박 정부의 핵심 정책인 자원외교 등과 관련, “수십조의 혈세 낭비에 대한 국부유출 진상규명을 위해 국정조사, 청문회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주간 진행된 국정감사가 마무리되더라도 박근혜 정부의 적폐를 바로잡는 일은 이제 시작해야 한다”고 대대적인 대여공세를 예고했다.
우 원내대표는 연말 정국에 임하는 당의 자세와 관련, “새정치연합의 원칙은 분명하다. 바로 국민의 삶과 안전”이라며 “또한 재난안전, 생활안전, 산업안전에 대한 현장안전과 입법 활동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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