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영국계 글로벌 자산운용사 '스탠다드 라이프 인베스트먼츠'와 '글로벌 앱소루트 리턴 스트래티지(GARS) 펀드' 국내 판매대리인 계약을 체결하고, 11월부터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GARS펀드는 운용사인 스탠다드 라이프 인베스트먼츠가 지난 2005년 모회사인 '스탠다드 라이프' 보험사의 퇴직연금 운용을 위해 개발한 절대수익추구형 멀티에셋 펀드다. 전 세계 자산군에 폭넓게 자산을 배분해 금리(Libor 6개월)+5%의 연 수익률을 추구하면서, 예상 변동성은 4~8%의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운용전략을 특징으로 한다. 9월말 기준 전체 운용규모가 약 60조원에 이르고, 설정 이후 연평균 수익률은 약 7.7%다.
김승회 미래에셋증권 기금컨설팅본부장은 "이 상품은 전세계 연금, 자선단체, 기금, 재단 등 약 1500여 개의 기관투자자들이 투자하고 있다"면서 "낮은 변동성으로 원금의 실질가치 보존과 지속적인 인컴수익을 지향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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