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작지만 따뜻한 성장’을 모토로 단편적인 일회성 기부 활동을 넘어 회사와 임직원의 역량을 활용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사회공헌 활동 분야를 IT, 청소년, 장애인의 세 가지 테마로 집중하기로 하고 △진정성 △지속가능성 △참여라는 3대 원칙을 정했다.
LG유플러스는 2010년부터 장애청소년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자립 기반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목돈을 마련해주고, 임직원이 ‘1대 1 멘토’가 돼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는 ‘두드림U+요술통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 가정에서 매월 2~4만원을 적립하면 LG유플러스 임직원이 동일한 금액인 2~4만원을 적립하고, LG유플러스가 이 금액의 3배 이상을 적립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으로 고등학교 졸업 시점에는 1인 당 약 600만원의 대학 입학금 및 취업준비 자금이 모이게 된다.
LG유플러스는 또한 IT를 활용해 소외계층 청소년의 자립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사회에 의미 있는 변화를 일으키기 위한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글로벌 IT챌린지’ 대회가 그 대표적인 예다.
2011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첫 대회는 아태지역 최초의 IT 경진대회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남겼다. 이어 2차 인천, 3차 대회는 태국 방콕에서 열렸으며 4차 대회는 오는 12월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로 예정돼 있다.
이밖에 LG유플러스는 어르신 대상 스마트폰 교육 등 임직원이 보유한 IT 역량을 활용한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도 벌이고 있다.
LG유플러스의 서비스 개발을 담당하는 SD본부 소속 직원 25명과 고등학생 및 대학생 멘티는 20명이 각각 멘토와 멘티로 만나 3개월 동안 ‘착한 기술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신입사원과 사내 직원협의체 블루보드 임직원들은 서울 용산구 노인복지관에서 실버 스마트폰 교육 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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