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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북구도서관 장정일 작가 초청 인문학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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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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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북구도서관(관장 김창수)은 유네스코 『2015년 세계 책의 수도, 인천』선정에 부응하여 학교도서관 활성화 특강으로 27일  장정일 작가를 초청, 북구도서관 대공연장에서 학교도서관 담당자 및 인천 시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인문학적인 독서의 확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였다.

요즘 화두로 떠오르는 인문학은 모든 학문에 걸쳐 넓게 퍼져있으나 실제로 인문학이라는 학문에 대한 명확한 접근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북구도서관에서는 매개체인“책”에 중개인으로 장정일 작가를 내세워 인문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장정일 작가는 역사, 사회현상, 각종 이슈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여 다양한 방면에서 사고할 수 있는 자극을 주었으며, 인문학에 대한 막연함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

특강에 참석한 한 시민은 “이슈가 되고 있는 인문학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게 된 기회가 되었고, 직접 작가를 만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무척 좋은 시간이었다”고 하였다. 또한 “소설이나 문학 작품에만 국한되었던 독서에서 여러 분야를 두루 섭렵할 수 있는 독서로 바꿔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북구도서관 관장(김창수)은 “인천이 2015년에 『세계 책의 수도』로 선정된 것과 발맞추어 무엇보다 학교도서관이 활성화되어야 올바른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북구도서관은 공공도서관으로서 학생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20일에는 독서치료 특강과 안선모 동화작가 초청으로 독서의 길안내로 시작하여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관련하여 2014년 연말까지 글쓰기, 학교도서관 운영, 인문학 작가 초청 특강을 계획하고 있으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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