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동행·상생경영] SKB 이익 함께 나누는 '상생 행복 동반자'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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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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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안승윤 SK브로드밴드 대표(왼쪽 둘째)가 경기도 용인 SK아카데미에서 열린 '동반성장 제안 페스티벌'에서 협약서 작성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SK브로드밴드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기 위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친환경 경영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SK브로드밴드는 대만 조양과기대학에서 사회적 기업에 대한 연구를 위해 협력을 요청받는 등 CSR 모범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SK브로드밴드의 행복체험관과 동반성장 페스티벌, 재단법인 행복한녹색재생 등의 주요 CSR 활동이 해외 우수 대학의 연구사례로 꼽히고 있다.

장애학생 취업지원을 위한 행복체험관은 SK브로드밴드가 지난 4월 국내 기업 최초로 열었다. 

행복체험관에서 특수교육대상자들은 취업 후 수행할 업무를 직접 체험해 보고 직장 내 예절교육 등 사회적응을 위한 이론교육도 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주 1회 4개월 과정으로 진행한다.

4개월 직업체험 이수 시 SK브로드밴드는 수료증을 지급하고 우수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준다. 아울러 사회적 기업인 행복한녹생재생 인력충원 시 우선으로 수료 학생을 채용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동반성장 제안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2회째인 '동반성장 제안 페스티벌'은 SK브로드밴드 협력사가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 및 서비스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SK브로드밴드가 분기별로 네트워크 부문장이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열어 아이디어를 채택하는 행사다.

SK브로드밴드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협력업체에 개발 우선권과 기술 독점권을 부여하고, 이를 통해 개발된 장비와 솔루션은 SK브로드밴드에 납품하게 된다. 해외 진출 시에는 개발 협력사에 공동 진출 우선권이 부여된다.

SK브로드밴드는 또 '재단법인 행복한녹색재생'을 통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환경문제 해결, 나아가 사회복지 실현에 기여할 방침이다. 정부와 전문기관, 기업 등 다자간 협력을 통해 향후 성공적인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해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안승윤 SK브로드밴드 사장은 "SK브로드밴드는 협력사의 좋은 제안을 받아들여 사업확대의 기회로 삼고, 이익을 함께 나누는 '상생 행복 동반자' 관계를 추구한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상생 관계를 유지해 건전한 기업생태계 조성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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