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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14 경상북도 사회복지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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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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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27일 더케이 경주호텔에서 제15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찾아가는 복지, 행복한 경상북도’라는 슬로건 하에 ‘2014 경상북도 사회복지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 장경식 경북도의회 부의장, 박진우 경북도 사회복지협의회장, 도내 사회복지시설․기관 단체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1200여명이 참석해 사회복지분야 유공자를 격려하고 사회복지와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제1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과 유공자 표창, 사회복지 직능단체별 장기 경연대회 순으로 진행했다.

1부 기념행사에서는 사회복지분야 유공자 49명(단체포함)에 대해 보건복지부 장관표창(6명), 경상북도지사표창(27명), 사회복지단체장표창(15명)이 수여됐다.

2014년 사회복지대상은 김영일 경상북도 김천의료원장이 구미시 사회복지협의회를 설립해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도모,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역임시절 사회복지 영역의 정책개발 등을 통해 도민에게 다가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전달체계를 획기적으로 개편하는 등 지역복지 분야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표창에 이어, 모든 도민이 다양한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보호와 서비스를 받음으로써 도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경북을 만들겠다는 의미로 ‘복지 3.0 선포’ 퍼포먼스가 있었다.

2부 행사 ‘사회복지 화합 한마당’은 장애인, 노인, 아동 등 도내 직능단체들이 참여해 다양한 장기자랑이 이어졌다.

부대행사로 푸드뱅크 사업의 발전 및 기부문화 활성화 도모를 위한 경북 광역푸드뱅크 및 사회공헌 홍보, 사회복지 현장에서 그 역할을 충실해 해 나가고 있는 사회복무요원 홍보의 장,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북지부에서 비만 예방 상담, 혈압체크 서비스 등의 행사를 펼쳤다.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기념식에서 “사회복지인 여러분은 항상 어려운 이웃 곁에서 이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기댈 수 있는 언덕이며,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해주는 든든한 울타리다”며, “민관, 지역주민이 협력해 따뜻한 복지로 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상북도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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