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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스타’ 우지원, 사과 글 게재 “아내의 자극적 언어 때문에…사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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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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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스타 우지원, 해명 글 게재[사진=우지원 SNS,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농구스타’ 우지원이 가정폭력 논란에 대한 사과 글을 게재했다.

우지원은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을 사과함과 동시에 선풍기를 집어던진 부분을 해명했다.

우지원은 “먼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제가 지금 이글을 올리는 이유는 거짓 없이 진실을 말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그날 저녁 아내의 권유로 같이 술을 마시게 됐고, 술을 같이 마시던 중에 아내가 지속적으로 자극적인 언어를 사용하던 중 첫째 딸아이가 “엄마 그만 좀 해!”라고 말했는데 아내의 말투와 행동이 계속 이어지자 그만 제가 참다못해 선풍기를 바닥에 던지는 상황이 발생되었습니다”라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우지원은 “선풍기를 던진 일은 분명 저의 잘못입니다. 공인으로서 해서는 안 될 일을 했습니다. 그 점은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라며 “걱정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욱 성숙하고 성실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네티즌들은 “농구스타 우지원, 충격적이다” “농구스타 우지원, 다시는 그러지 말기를” “농구스타 우지원, 조심 좀 하시지” “농구스타 우지원, 힘내세요”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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