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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째 열애중, 황정음 "김용준 지긋지긋해…하지만 남친만한 남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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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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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김용준[사진=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황정음이 김용준과의 애정전선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황정음은 "김용준이 없으면 안 되지만 '너랑 결혼은 아니다'라고 말한다. 그러면서도 또 '우리 언제 결혼해?'라고 말하기도 한다. 하게 되면 하는 거고 헤어지면 또 헤어지는거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황정음은 "지긋지긋하다. 그런데 또 김용준밖에 없다. 헤어지다 만났다가 하지만 헤어짐이 일주일은 안 간다. 한 명이 전화 안 하면 또 다른 한 명이 또 전화한다. 신기하다. 가족 같은 관계"라며 독특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2007년 열애를 공식 인정한 황정음 김용준 커플은 현재까지 연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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